한국일보

일교차 25도 이상 새벽엔 서리도 내려

2024-09-10 (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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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쌀쌀한 가을인가 싶더니 오후에는 기온이 상승해 챙겨 입고 나온 겉옷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여름날씨다. 이처럼 극심한 일교차는 이번 주 내내 계속될 전망이다.

화창한 가을날씨를 보여준 월요일(9일) 아침은 다소 쌀쌀하게 시작됐으나 오후가 되면서 80도에 육박했다. 그러나 밤에는 55도로 뚝 떨어지면서 25도 이상의 극심한 일교차를 기록했다.

10일(화)에는 햇볕이 더욱 강해져 낮 최고기온 85도의 더운 날씨가 예상되지만 밤에는 59도로 떨어지고 11일(수)에도 낮 최고기온 86도, 밤 최저기온 6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새벽 2시부터 오전 9시까지 서리주의보(Frost Advisory)가 내려져 추위에 약한 식물은 집안에 들여놓거나 덮개로 덮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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