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갈 안돼”…북VA 가뭄주의보 재발령

2024-09-08 (일)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최근 허리케인 데비가 몰고 왔던 많은 비로 한동안 해제됐던 가뭄주의보가 북버지니아 일원 등에 또다시 내려졌다.

지난 4일 버지니아 환경부(DEQ) 발표에 따르면 가뭄주의보가 재발령된 지역은 북버지니아의 페어팩스, 알링턴, 라우든, 프린스 윌리엄, 퍼키어 카운티, 뉴 리버 지역의 블랜드, 캐롤 등 8개 카운티, 빅 샌디 지역의 부캐넌, 디컨슨 등 22개 카운티에 달한다.

또 그동안 가뭄경보 지역이었던 셰넌도어 지역의 오거스타, 클락크, 프레드릭, 페이지, 락킹햄, 셰넌도어 및 워렌 카운티는 당분간 더 경보가 유지된다.

환경부는 “열대성 폭우 데비가 몰고 온 많은 비가 대부분의 버지니아 지역의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이 됐지만 지난 2주 동안 북버지니아 등 일부 지역 강수량이 예년 수준보다 낮아 가뭄주의보를 재발령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