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서 온 털이범 10명, VA 리스버그서 검거

2024-09-05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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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매점 대상 절도 행각

뉴욕에서 원정 온 소매점 전문 털이단 10명이 버지니아 리스버그에서 체포됐다.
리스버그 시 경찰국은 리스버그 소재 타겟(Target)을 포함한 소매점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 1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리스버그 시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5시28분경 애드워즈 페리 로드 인근에서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은 현장에서 뉴욕에서 온 성인 8명과 미성년자 2명을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성인 절도범은 20대와 30대였다.

체포된 이들은 훔친 물건을 두 대의 차량에 나눠 실은 뒤 도주를 시도했으나, 주차장에서 경찰관들에게 덜미를 잡혔다. 차량 안에서는 타겟을 비롯해 여러 소매점에서 훔친 물건들이 발견됐다.

성인 8명은 라우든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각각 3,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미성년자 2명은 석방돼 부모들에게 인계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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