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난데일서‘추억의 콘서트 2024’

2024-09-04 (수)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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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인조 밴드‘좋은 친구들’, 15일 추석맞이 무료공연

애난데일서‘추억의 콘서트 2024’

왼쪽부터 드럼 이창재, 고문 김기옥, 전자기타 은기권 씨가 성공적인 콘서트를 다짐하고 있다.



추석(17일)을 앞두고 7인조 밴드 ‘좋은 친구들’이 ‘추억의 콘서트 2024’를 마련한다. 입장권은 무료.
콘서트는 15일(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메이슨 디스트릭 파크(6621 Columbia Pike Annandale, VA) 소재 야외 원형극장에서 진행된다.

밴드는 30대부터 70대까지로 가수 3명과 드럼 이창재, 전자 기타 은기권, 키보드 정현숙, 베이스 기타 김동식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사랑없인 못살아’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강원 아리랑’ 등 한국 가요와 ‘Stand By Your Man’ 등 팝송을 부르며 행사 마지막 부분에는 디스코 타임도 마련된다.


밴드에서 드럼을 맡고 있는 이창재 씨는 3일 본보를 방문, “올해 추석을 앞두고 워싱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한국과 미국의 주옥같은 흘러간 추억의 대중음악을 연주한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는 ‘좋은 친구들’의 김기옥 고문은 “어렵게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한인들에게 추석을 맞아 음악으로 보상하고자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공연을 앞두고 밴드는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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