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PG카운티 4만 가구‘수돗물 공급 비상’

2024-09-04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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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수만 가구에 갑작스럽게 수돗물 공급 비상이 걸렸다.
워싱턴교외 수도관리위원회(WSSC)는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의 남부에 위치한 클린턴, 로사리빌, 말턴, 브랜디와인, 애코키크 및 포트 워싱턴 일부 지역 등 약 4만 가구에 오늘(수) 저녁 물을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상황 외에는 절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수도관리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번 절수 조치는 8일 늦은 저녁부터 이튿날인 9일까지 노후된 대형 수도관 교체 공사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기 때문으로 여러 곳에서 파손된 부분이 발견될 경우 공사 기간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수도관리위원회 측은 ▲빨래나 식기 세척은 4일 저녁 8시 이전까지 마칠 것 ▲잔디나 꽃밭에 물주는 것을 피할 것 ▲화장실 물은 볼 일을 본 후 매번 내리지 말 것 ▲이 닦을 때 수돗물을 잠글 것 등을 당부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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