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학기 문화교실 진행
▶ 한국문화 배우는 K-클래스
▶15일 추석맞이 대잔치도
인랜드 한국문화원의 지난해 추석대잔치 모습.
인랜드 한국문화원(원장 정석진)이 가을학기 ‘문화교실’ 개강과 함께 오는 15일 일요일 오후 4시30분 로마린다 한국인 재림교회 다목적홀에서 ‘2024년 추석맞이 대잔치’를 진행한다.
인랜드 한국문화원이 9월8일부터 10월27일까지 총 8주 동안 문화교실을 진행한다. 행복교실은 스트레칭, 치매예방, 에어로빅, 노래교실, AI와 과학, 발 마사지, 서예, 스마트폰, 클라리넷 등의 강좌로 구성된다. 등록비는 과목당 20달러로, 매주 일요일 2시간 씩 총 16시간 동안 진행된다.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행복교실’ 수강생에게는 점심식사도 제공된다.
이번 학기부터는 한국문화를 배우고 싶은 타인종을 위한 K-컬처 클래스도 오픈했다. 10월 6일과 13일, 20일, 27일 4회에 걸쳐 진행하는 K-컬처 클래스는 한국어, 한국 포크송, 한국 음식을 주제로 강의한다.
정석진 원장은 “인랜드 한국문화원은 지역사회에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고 동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위해 교회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며 “유익한 인문학을 배우고 여러 예술 분야를 경험하며 운동과 친교로 더욱 활기찬 삶을 살길 원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을학기 문화교실 개강과 함께 한국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축하하기 위한 2024 추석맞이 대잔치도 진행한다. 추석맞이 대잔치는 개회식에 이어 우아한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저녁 만찬 후 클라리넷 연주, 아코디언, 성악, 가야금 병창, 진도 북 춤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관람 후에는 함께 민속놀이를 즐기며 옛 추억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남가주 인랜드 지역 한인들의 더 나은 문화생활을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된 인랜드 한국문화원은 로마린다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 정신에 맞는 다양한 한국 문화 활동을 제공하여 한인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소 1487 New Jersey St., Redlands, CA 92373, 문의 (510)725-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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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