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전세계 리더 300여명 참가
▶ 29~31일 인천서 개막
29일 인천에서 열린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대회 개막식에서 퍼시픽 LA 등 미 서부지역 참가자들이 유정복 인천시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한인여성 지도자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3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코윈) 대회가 29일(한국시간) 인천에서 개막했다.
한국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인천시 중구 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에서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인 여성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23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 KOWIN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세계 곳곳에서 핵심 인재로 활약하기 위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고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
경제·경영, 문화·예술, 과학·교육 등 분야별로 네트워킹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한 한인 여성 9명과 재불한인여성회는 여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미국 등 해외 참가자들은 30일 인천 송도 지타워, 상상플랫폼, 인천도시역사관 등을 방문하고 한지 공예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