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등 밴쿠버 아멜링 예찬군…동상건립기금 2만달러모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오레곤회가 23일 초대대통령 글짓기 공모 시상식을 가진 뒤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오레곤회(회장 오정방ㆍ이사장 임용근)는 23일 낮 12시 포틀랜드 동부지역 82가에 위치한 KUMI식당 별실에서 초대대통령에 대한 글짓기 공모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김혜자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1부는 시상식, 제2부는 오찬, 제3부는 이사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레곤회는 지난 3월 26일~5월 26일까지 2개월간 신문공고, 포스터 및 뉴스레터를 통해 초대대통령(대한민국 이승만, 미합중국 조지 워싱턴)에 대한 작품을 오리건주와 인근 워싱턴주 밴쿠버시에 거주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고 응모작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여 이날 시상식을 갖게 됐다.
시상에 앞서 김혜자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가 있은 뒤 상장과 꽃다발, 상금 수여로 이어졌다. 이날 영예의 수상자는 금상에 아멜링 예찬군, 은상에 대니엘 이군, 동상에 크리스틴 조지양 등이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달러,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달러와 200달러의 상금이 전달됐다.
제2부 오찬은 최우영ㆍ최인희 이사가 개인적으로 제공해 감사 인사를 받았고 명예회장 전홍식 목사의 기도로 애찬을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했다.
제3부 이사회에서는 재정보고가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최우영, 최인희 이사의 둘째 아들 짐 최(Jim Choi)변호사가 이승만 건국대통령 동상기금으로 1,000달러를 기부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오레곤회는 지난해 11월부터 동상기금 모금을 시작한 이후 이날까지 2만1,403달러를 모금했다.
또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4박 5일간 서울에서 있을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총회 서울대회는 서울 Pacific 호텔에서 개최되는데 오리건에서는 임용근 이사장을 비롯해 회장단 5명이 참석하기로 됐다고 오정방 회장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