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일원 집값‘반등세’

2024-08-22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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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를 맞아 올 들어 가장 낮은 곳까지 내려갔던 워싱턴 일원의 주택 리스팅 가격이 살짝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 사이트인 ‘브라이트 MLS’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일 현재 워싱턴 일원의 중간 리스팅 가격은 58만5,000달러를 기록, 전주에 비해 3.5% 올랐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4.5%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중간 리스팅 가격은 75만 달러로 한 주전의 69만9,450달러에서 약 5만 달러가 오른 반면 알링턴 카운티는 61만2,000달러로 직전 주의 74만1,000달러에서 약 13만 달러 떨어졌다.

한편 워싱턴 지역에서 집 값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올 봄으로 중간 리스팅 가격이 약 65만 달러에 달했다. 지난 해의 경우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사이 기간 동안 중간 리스팅 가격은 약 50만 달러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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