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 ‘제9회 장보고한상 대상’
2024-08-20 (화)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덕룡)과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제9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 대상에 조병태(78) 소네트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장한상은 신라시대 한상으로 활동한 장보고 청해진 대사의 개척 및 도전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경제·문화 영토 확장, 한인사회 발전,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기여한 인물을 ‘21세기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조 회장은 경희대 체육학과를 나와 핸드볼 국가대표 코치로 활동하다가 1974년에 미국에 이민해 모자사업에 뛰어들었다. 스포츠 브랜드 MLB 모자 등 매년 7,000만 개 이상을 판매해 연 매출 5억 달러를 올리고 있다. 1997년 제9대 세계한인무역협회장에 당선돼 ‘제1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했고, 중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지회 설립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