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카운티에 백일해 환자 증가

2024-08-19 (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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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최근 백일해 환자가 늘고 있어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페어팩스 보건부는 ‘우핑 커프’(whooping cough)로 알려진 백일해가 페어팩스는 물론 버지니아와 미 전국적으로 증가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국에 따르면 백일해는 공기를 통해 사람 간 전염되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작은 비말로 공기 중에 방출된다. 백일해에 걸리면 첫 2주동안 콧물이 흐르거나 코막힘, 미열, 가벼운 기침 등 일반적인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쉽게 낫지 않고 증상이 수 개월간 지속될 수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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