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제 만행, 지금도 분노”

2024-08-18 (일)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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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닌슐라한인회 광복절 행사

“일제 만행, 지금도 분노”

페닌슐라한인회 광복절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페닌슐라한인회(회장 임호순)가 주최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임호순 회장은 “모두가 기뻐해야 할 광복절이지만 일제강점기에 그들의 만행을 생각하면 지금도 분노하게 된다”면서 “그러나 광복절은 악에 대한 심판이자 오늘날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며 “이제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가기 위해 다시 함께 외치는 우렁찬 함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페닌슐라노인회 이기녀 전 회장, 페닌슐라여성회 신복희 회장이 축사했으며 채현철 박사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했다.

채 박사는 “우리 모두 위대한 대한민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보다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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