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교회협의회 VA법무장관 간담회

2024-08-18 (일)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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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교회협의회  VA법무장관 간담회

VA법무장관 간담회에 참석한 워싱턴교협 임원들. 왼쪽부터 회장 박엘리사 목사, 제이슨 미야레스 장관, 부회장 전찬선 목사, 회계 배길수 목사.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엘리사 목사)는 지난 14일 버지니아 리치몬드를 방문해 제이슨 미야레스 주 법무장관이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다인종 종교지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러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미야레스 장관은 각종 중독을 불러일으키는 인터넷 매체에 대한 우려와 너무 쉽게 발생하고 더욱 만연해 가는 청소년 성매매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으며 참석자들은 각자의 사역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고충을 나누었다.

박엘리사 목사는 “성경적 가치관의 회복과 바른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조용한 다수가 목소리를 내야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준 이웃사랑, 즉 사회의 약한 면을 위해 교회가 더욱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야레스 장관은 “목회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조만간 다시 만나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20일경 한번 더 간담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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