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예비행샌디에고’ 주최
▶ 20여명 참전용사들 참석
지난 메모리얼 데이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 로버트 잭슨(94) 영웅이 현장에서 SD한인회 회장단으로부터 감사의 영접을 받고 있다. 오른쪽부터 지니 잭슨(로버트 잭슨 딸), 로버트 잭슨, 앤디 박 한인회장, 이지은 이사, 김정아 부회장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지난 11일 2차대전, 한국전, 월남전 등에 참전했던 용사들이 V-J 데이(일본과의 전쟁 승전일) 79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 말이다.
이날 행사는 2차대전, 한국전, 월남전 참전용사들을 워싱턴 D.C 전쟁기념관까지 호위비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명예비행샌디에고’가 주최했으며, 20여명의 참전용사들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십 년 전 목숨바쳐 참전했다가 처음 귀향길에 오른 많은 명예로운 퇴역군인들이 제대로 된 따뜻한 환대를 받지 못했던 사실에 비추어 이를 축하하고 기리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