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베트남 팀, 8.15 광복절 축구대회 우승

2024-08-13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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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베트남 팀, 8.15 광복절 축구대회 우승

우승을 한 버지니아 베트남 팀이 워싱턴한인축구협 관계자들 및 김민수 미동부 워싱턴해병대 전우회장, 우덕호 대회장 등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11일 버지니아 레이크 페어팩스 공원에서 열린 ‘8.15 광복절 축구대회’에서 버지니아 베트남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미동부 워싱턴해병대 전우회(회장 김민수)가 주최하고 워싱턴대한축구협회(회장 박희춘)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버지니아 베트남 팀은 승부차기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6대5로 승리했다.

김민수 전우회장은 순국선열과 더불어 고 육영수 여사의 50주기를 함께 추모했다.
화랑 팀은 예선에서 조은 팀과 1 대 1로 무승부, 필라델피아 팀을 4 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버지니아 베트남 팀은 예선에서 메릴랜드 베트남 팀과 1대1 무승부, 중국 대표 팀을 3 대 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광복절의 기쁨을 축구로 나누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대회는 우덕호 씨가 대회장을 맡았으며 협회 산하 2팀(화랑과 조은)과 필라델피아 팀, 베트남 2개 팀, 중국 1개 팀 등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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