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를 하기위해서 한인회를 찾은 필립 강 선수(가운데)가 조봉남 회장(오른쪽), 오승태 수석 부회장과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 야구 유망주 강필립군(19세)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기 위해서 한국에서 오렌지카운티로 왔다.
인천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헌팅튼 비치 고교로 유학 온 강 필립 선수는 작년 메이저리그 남가주 스카웃 리그(고교생, 뉴욕메츠, LA 다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캔사스시티 로얄스) 뉴욕 메츠 스카웃팀에 선발되어 4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강 선수가 속해 있던 헌팅턴비치 고교는 작년 미국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강팀이다. 강 선수는 왼손 투수 활약은 물론 외야수, 1루수 수비도 맡고 있으며, 타자로도 뛰고 있다. 특히 그는 왼손 스프레이 타자로 타점을 올리는데 재능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투수로 성장할지 타자로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005년 인천 연수구에서 태어난 강 선수는 ▲연수구 리틀야구단 ▲동인천중학교 ▲인천고등학교 선수로 활약했다. 현재 강 선수는 세리토스 칼리지를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