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센터 ‘REACH 프로젝트 팀’. 앞줄 오른쪽은 조지영 사무총장, 왼쪽은 박현선 건강증진 프로그램 디렉터.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5년간 총 359만 5,040달러의 그랜트를 받는다.
미 전역에서 200여 개에 달하는 정부조직, 교육기관, 병원 및 비영리 단체들이 지원한 이번 CDC REACH(Racial and Ethnic Approaches to Community Health) 그랜트는 단 41개 기관만 선정됐다.
그랜트를 받은 41개 기관 중,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그랜트를 받은 곳은 워싱턴한인복지센터를 포함해 단 2개 기관뿐이다.
이번 지원금은 REACH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향후 5년간 사용된다. 영양 개선, 신체 활동 증진, 가족 건강 체중 관리 및 비만 예방, 건강한 식단을 위한 식품 서비스 가이드라인 구축 등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정부 프로그램의 수정, 관련 정책 변경 및 개선, 사회 시설 확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연구자인 복지센터의 조지영 사무총장은 “만성질환(비만, 심장병, 당뇨 등)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신체활동 개선, 식습관 개선, 치료 기회 불평등 해소 등의 문제해결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며 누구에게나 공정한 건강 관리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DC 메트로 지역 내 여러 기관 및 단체, 커뮤니티 리더들과 연합해 아시안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듣고, 요구사항들을 수렴해 정부의 주요 정책 결정자들에게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센터에서는 REACH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나 인턴십을 할 개인과 학생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문의 (703)543-6345
hspark@kcscgw.org 박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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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