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 가능해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가 지난 4일 개최한 특별전 리셉션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KAAWㆍ회장 그레이스 김)가 특별전을 열고 있다. 협회 회원 작품 61개가 선보이는 특별전은 지난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일정으로 벨뷰에 있는 유안 루 갤러리(Yuan Ru Gallery: 12737 Bel-Red Rd Suite 100 Bellevue, WA 98005)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시 작품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협회는 전시회를 기념해 지난 4일 회원과 박경호 시애틀영사관 영사, 축하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을 개최했다. 갤러리 측이 특별 초청한 미셀 신 작가와 부군인 스탠포드대 신기욱 교수도 참석했다. 또한 이화여대 교수로 역임하고 퇴임한 장연순 작가도 동참해 ‘Fabric Art’에 대해 짧은 스피치를 해주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 월 공모전을 통해 새로 회원이 된 분들의 비디오 아트, 조각까지 선보이며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싱턴주 한인미술인 협회는 1989년 설립돼 35 년 전통을 가진 비영리단체로 워싱턴주 한인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회원들의 연례 정기전은 물론 KAAW장학생, 고 남궁요설 장학생, 한국 총영사관 장학생을 선발해 차세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해 왔다고 그레이스 김 회장은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공모전, 한인 유산 축하 행사, 한국 문화의 날, 추석 축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한인 사회와 미국 사회의 문화 교류에도 힘써왔다.
올해 협회 정기전은 예년과 같이 장학 선발전에 당선된 작품들이 함께 전시됨은 물론,
특히 올해 ‘한류’라는 주제로 개최된 공모전 당선자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고 있으니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협회는 당부했다.
협회 정기 전시는 오는 7 월 1 일부터 12 월 13 일까지 Lynnwood Event Center(3711 196th St SW, Lynnwood, WA 98036)에서 개최되며 9월17일 오후 6시 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