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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승인없이 계약 승인 논란

2024-08-07 (수)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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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회계감사관이 적발

▶ 수백만 달러 규정 위반

토드 글로리아 시장과 참모진이 의회 승인없이 지출한도를 변경하고, 적당한 싯점보다 훨씬 뒤에 수백만달러의 지출 동의를 구하는 등 정기적으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앤디 하나우 시 회계감사관은 50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시가 체결한 계약서들에게서 일련의 불완전·부정확한 정보가 발견됐고, 비명문화된 규정들이 비효율성과 참모들의 실수를 불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총 1억5,500만달러 계약의 42%가 시의회에 제때에 제출되지 않거나, 소급 또는 아예 제출되지 않았고, 계약체결 역할 및 책임에 관한 사항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았으며, 계약 수정 절차에 대한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적시했다.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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