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미국서 가장 안전한 카운티”

2024-08-06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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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카노 카운티 검사장, 웹사이트 보고에서 밝혀

“페어팩스, 미국서 가장 안전한 카운티”
워싱턴지역에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페어팩스 카운티가 미 전역에서 가장 안전한 카운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브 데스카노 페어팩스 카운티 검사장(사진)은 이번 달 웹사이트 보고를 통해 “투명성, 책임성, 안전성을 늘리기 위해 온라인으로 보고를 한다”면서 “인구 120만의 카운티에서 지난 15개월간 1만8,000여건의 사건 밖에 없었다는 것은 미 전역에서 가장 안전한 카운티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데스카노 검사장은 “더욱이 이들 사건 중 59%가 경범죄이고 카운티 사건의 3/4은 비폭력적이었다”면서 “페어팩스 카운티의 다수 사건이 경범죄인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5개월간 1만8,145건의 사건이 발생했고 이중 59%는 경범죄, 41%는 중범죄였다. 전체 사건 중 24%(4,358건)가 폭력 사건이었다. 비폭력 사건 1만3,787건중 37%는 재산 관련 범죄였고 18%는 마약, 15%는 음주운전, 2%는 총기관련, 28%는 기타 사건이었다.

피고인들은 젊은 층으로 25%가 18세에서 24세 사이, 24%가 25세에서 34세 사이였다. 또 피고인의 65%가 백인, 27% 흑인, 3%는 아시아계였고 26%는 여성, 74%는 남성이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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