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암퇴치기금모금 골프대회 18일 VA서

2024-08-01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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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 정복의 그날까지’

‘암 없는 세상’의 목표 아래 암퇴치 기금모금을 위한 골프대회가 프론트로열 소재 블루릿지 섀도우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오는 18일(일) 오후 1시 티오프 될 대회는 올해로 26회째로 최응길 US태권도아카데미 관장이 주관한다.

토너먼트는 샷건 서머룰 방식으로 챔피언조, A조, B조, 여성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암퇴치 연례 모금행사(Kick Cancer Out of the World)의 일환으로 열리는 대회 수익금은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와 미국 암협회에 전달된다. 지난해에는 총 1만 1,000달러를 모금해 블루리지 호스피스협회와 이노바 병원 암센터에 전달했다.

매년 암퇴치 기금모금 태권도 대회와 골프대회를 열어 조성된 기금을 전하고 있는 최응길 관장은 “지금까지 총 60만 달러 정도를 기부했다. 처음 시작할 때 100만 달러를 목표로 했는데 아직 갈길이 멀다”면서 “암 정복의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장은 이규영(뉴그랜드마트 대표), 경기진행위원장 허진준·주동·오병종, 행사준비위원장 심재훈·우덕호·최용길, 심사위원장은 서기조·허동준·이재길·이운종, 진행위원은 김광진·한광수·이계왕·신익훈·최응길 씨가 맡는다.


홀인원에 한국왕복항공권(탑 여행사 제공) 또는 현금(cash) 1만 달러(블루릿지 호스피스)를 비롯해 각 부문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본보와 주미 대사관이 특별후원하는 대회는 강원도 삼척시, 세계무술고수총연맹, 워싱턴한국문화원, 세계경찰태권도연맹, 버지니아한인회, 워싱턴한인연합회, 메릴랜드한인회, 워싱턴골프협회, 메릴랜드 총한인회, 동중부장애인체육회, Tee Top골프협회 등이 후원한다.

선착순 120명에 한하며 참가비는 100달러(그린피와 카트, 점심, 저녁, 음료수)이며 경기 후 클럽하우스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시상식이 열린다.
암퇴치 후원금은 Kick Cancer Out of the World(K.C.O.W)를 수취인으로 적어 우송(9 Cardinal Park Dr. Leesburg, VA. 20175)하면 된다.
문의 (410)818-6009
(703)777-10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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