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실직자-직장 연결해 드려요”

2024-08-01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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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팩스 카운티내 일자리 5만여개 대상

▶ 유급 인턴, 시급 20불·산재 보험도 제공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가 코비드-19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들과 일할 사람을 구하는 직장을 서로 연결시켜 주는 유급 인턴십인 ‘탤런트 업’(Talent Up)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 카운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이 프로그램은 경제개발국 주도로 개발된 것으로, 코비드-19로 인해 실직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현재 카운티 내 5만개 가량의 일자리를 서로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탤런트 업 프로그램에는 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400명 이상의 구직자들이 인턴십을 신청했으며 약 60명이 인턴십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하게 되면 연방 자금을 이용해 인턴들에게 시간당 20달러의 급여는 물론 산재보험도 제공되며 2~3개월간 인턴 생활을 하면서 계속 채용할지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이 인턴 프로그램 참여 조건은 ▲18세 이상으로 ▲페어팩스 카운티에 거주해야 하며 ▲실직 이유가 코비드-19와 관련이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경제개발국 관계자는 “페어팩스 카운티는 현재 왕성한 경제 활동으로 일자리를 채울 수 있는 인재를 계속 찾고 있다”며 “일자리를 찾고 있거나 일할 인재를 구하는 회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talentupfairfax.com)을 참조하면 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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