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불법 대마제품 판매업소들 ‘벌금 폭탄’

2024-08-01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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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에서 불법 대마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업소들에게 벌금 폭탄이 떨어졌다.
지역 언론매체인 악시오스 리치몬드에 따르면 지난해 버지니아에서 판매 금지된 대마 제품을 팔다가 적발된 업소가 300여개가 넘었는데, 이들 업소들에게 총 1,08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버지니아는 지난 해 7월1일부터 델타-8과 같은 중독성이 강한 THC 제품을 판매 금지하는 법을 시행하면서 대마 관련 제품 판매업소의 경우 주 정부에 등록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중 주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사탕처럼 만든 제품으로, 이들 제품의 라벨에는 대마 함유 여부를 눈에 잘 띄도록 적어 놓도록 명시해 놓고 있다.

주 정부는 지난 해 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424개 업소에 대한 조사를 했고 이중 346개 업소가 적발됐다. 적발된 업소에는 총 10,772,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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