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부 지원주택 신청 대상 확대

2024-08-01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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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팩스 카운티, 4인 가구 10만6,450달러이면 가능

정부 지원주택 신청 대상 확대

정부 지원 주택.<사진=페어팩스 카운티 정부>

페어팩스 카운티가 정부 지원 주택 신청 대상자를 확대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지난달 16일 정부 지원 주택 신청 대상자를 현행 지역 중간소득인 AMI(Area Median Income) 80-120%에서 70-100%로 변경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전에는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소득이 12만1,700달러에서 18만2,500달러까지만 신청이 가능했지만 바뀐 규정으로 가구당 소득이 10만6,450달러에서 15만2,100달러까지도 신청이 가능하다.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정부 지원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신청서를 제출하고 버지니아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정부 지원 주택을 구입하길 원하는 주민들은 카운티 웹사이트(www.fairfaxcounty.gov/housing)에서 Affordable Homeownership(저렴한 주택 소유)를 클릭하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소득 상한선이 바뀐 프로그램은 워크포스 드웰링 유닛 홈바이어 프로그램(Workforce Dwelling Unit Homebuyer Program)으로 집 가격은 25만달러부터 시작된다.
샌틸리 새 타운홈이 30만7,800달러(방 3개, 화장실 2.5개, 1,572 스퀘어 피트)에서 35만8,800달러(방 3개, 화장실 2.5개, 1,574 스퀘어 피트), 레스턴의 콘도(방 2개, 화장실 2개, 1,026 스퀘어 피트)는 32만1,424달러에 나와 있다. 일반 시중가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웨스트필즈, 페어옥스, 덜레스 지역에 현재 집이 나와 있는 상태다.

한편 퍼스트타임 홈바이어스 프로그램으로 집을 구입하길 원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연소득이 최소 2만5,000달러 이상이 되어야 하며 지역 중간 소득의 70%를 넘으면 안된다. 4인 가구인 경우에는 소득이 10만6,450달러 이상이 되면 신청 자격이 안 된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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