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후 생활비 보장을 위한 연금

2024-08-01 (목) 유니스 한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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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에서는 100만달러 은퇴자금이 있어도 겨우 12년 정도만 편이 살 수 있다는 최근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재정전문 고뱅킹레이트의 최근 연구를 인용했는데, 가주의 경우 식료품비 5,387달러, 주거비 2만2,530달러, 공공요금 5,202달러, 교통비 6,283달러, 의료비 8,226달러 등 지출 비용은 연간 8만 달러에 가깝다는 분석이었다. 이에 따라 100만달러의 은퇴자금이 있었도 가주에서 노후를 보내는 경우 12년8개월5일만에 다 소요된다는 것이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지출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개인들의 은퇴자금이 부족하다는 데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동의하고 있다.


다양한 요인으로 은퇴 자금 또는 노후자금에 대한 관심과 우려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한 기사와 분석들도 수시로 나오고 있다.

은퇴후 또는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에는 은행 저축 등 여러가지가 있다. 재정 보험 측면에서는 은퇴후 평생 생활비 보장 연금을 들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목돈을 넣어 놓았다가 은퇴 후에 매달 또는 매년 생활비를 평생 받는 형식이다. 얼만큼을 넣어 놓았느냐에 따라 나중에 나오는 생활비도 달라지겠지만, 원금이 소진되더라도 살아있는 한 계속 들어온다. 다시 말해 가입자가 아무리 오래 살아도 원금의 유무와 상관없이 지급되는 것이다.

보험사에 따라 제공하는 플랜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초기 자금, 넣어놓은 돈에 대한 생활비 지급 비율 등이 플랜마다 다르다.

그 중에는 비교적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현재 있는 한 플랜을 예로 소개하자면, 처음에 최소 2만달러에서 시작해 18개월 동안 돈을 넣을 수 있는데, 18개월 동안 불입하는 불입금의 47%의 보너스를 인컴 밸류에 준다.

인컴 밸류란 실제 내가 불입한 금액에 이자와 보너스 등을 추가로 계산해서 평생 인컴의 액수를 결정하는 금액이다. 또한 S&P500의 주가 지수에 따라 지수가 오르면 이자를 받고 주가가 떨어지면 원금과 그동안 받았던 이자는 지켜주며 인컴벨류를 키워주는 방식인데 받은 인덱스 이자에 150%를 추가로 더해준다.

다시 말해, 18개월 동안 불입한 모든 불입금의 47% 보너스와 고정이자 또는 인덱스 이자에 150%를 추가로 더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자라난 인컴 벨류를 기준으로 평생 인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 플랜은 물가상승을 고려해 인컴이 자랄 수 있으며 한번 오른 인컴은 떨어지지 않는다.

다만, 보너스와 이자가 높은 편인 반면 10년동안 거치해 놓아야 한다. 10년동안 거치를 한 후부터 인컴을 신청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개인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플랜이 있을 수 있으니 만약 관심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권한다.

미국서 연금 시스템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공적 연금 제도인 소셜 시큐리티 연금, 401(k)와 같이 일부 기업에서 제공하는 연금 제도인 고용주 지원 연금,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입하는 개인연금 및 연금보험이다.

그런데 소셜 시큐리티 연금은 고갈이 예상되고 있으며, 401(k)와 같은 고용주 지원 연금을 제공하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수혜를 받는다고 해도 이것만으로는 노후에 부족한 경우가 태반이라 개인연금 및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어떤 식으로든 고정 소득처 마련을 고려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전화: (213)598-0119

▲eunicehan@blueanchorins.com

<유니스 한 블루앵커 재정보험 전문 에이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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