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수묵화에 옮긴 여름과 가을

2024-07-31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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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님씨, 총영사관서 개인전

수묵화에 옮긴 여름과 가을

김복님 작가와 ‘연꽃 연못’.

동양화가 김복님씨가 워싱턴 총영사관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통산 20회째 개인전이다.
내달 3일 개막돼 8월31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는 ‘그리움’, ‘연꽃 연못’, ‘집에 가는 길’, ‘결실’, ‘여름날의 열정’과 ‘가을의 향기’ 연작 등 총 8점의 수묵화로 꾸며진다.

작품전에 대해 김 작가는 29일 “이번 작품전은 무더위에 피는 연꽃과 가을을 상징하는 포도와 감, 국화작품을 통해 여름과 가을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가 동양화를 이해하는데 보탬이 되고 자연을 이해하며 동행하는 멋스러운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지난 2021년 하워드카운티예술협회가 주최한 ‘하워드카운티 오픈 전시회’에서 ‘40주년 디렉터 초이스’ 수상을 비롯해 제 58회 수미 소사이어티 아메리카 미술공모전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엘리콧시티에서 ‘은정 동양화교실’을 운영하면서 벧엘교회 산하 벧엘시니어아카데미의 강사로 활동 중이다.
문의 (410)440-1802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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