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일원 개스 값 ‘하락세’

2024-07-31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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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솔린 가격이 전국적으로는 약간 오르고 있지만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등 워싱턴 일원에서는 수 주째 완만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솔린 가격 정보 사이트인 개스버디(GasBuddy)에 따르면 지난 12일에는 버지니아의 레귤러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3.47달러였던 것이 30일 현재 3.37달러로 약 10센트나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2주째 이어지고 있다.

가격 하락은 메릴랜드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데 지난 12일 레귤러 개솔린의 갤런 당 가격은 3.62달러였지만 30일에는 3.50달러로 12센트나 낮아졌다. 반면 30일 현재 전국 평균 레귤러 개솔린 가격은 3.47달러로 전주보다 0.7센트 상승했다.

개스버디의 한 분석가는 여름 휴가철이 끝나면서 개솔린 수요가 줄고 일리노이주의 정유공장이 수리를 마치고 재가동되면 개스값이 좀 더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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