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전 세계 커피 가격이 재배지역의 이상기후에 따른 원두 공급 부족으로 인해 내년 중반까지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을 토대로 보도했다. 특히 세계 최대 로부스타 원두 생산국으로 부상한 베트남과 주요 아라비카 원두 재배국인 브라질 등의 수확량 부족이 치명적이라는 분석이다. 스타벅스 등 커피 전문점들은 이미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있는 추세이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