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투스쿨’판매세 면제 행사

2024-07-29 (월)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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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8월2일-4일, MD 11일-17일…학용품과 의류, 신발 등

‘백투스쿨’판매세 면제 행사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워싱턴 지역 한 스토어에서 학용품 세일이 실시되고 있다.

내달 개학(back-to-school)을 앞두고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에서 일제히 판매세 면제 행사(sales tax holiday)가 실시된다.

버지니아주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판매세 면제 행사를, 메릴랜드주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세금 면제 주간(Tax-Free Week)’을 개최한다.

이 기간 버지니아에서는 학교용품, 의류, 신발, 허리케인 및 비상 대비 물품, Energy Star 및 WaterSense 제품은 판매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품목당 20달러 이하의 학용품과 100달러 이하의 의류 및 신발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품목당 1,000달러 이하의 휴대용 발전기, 350달러 이하의 가스 전기톱, 60달러 이하의 전기톱 부속품, 60달러 이하의 기타 허리케인 및 비상 대비 제품도 포함된다.


Energy Star 또는 WaterSense 제품은 상업용이 아닌 가정용 또는 개인용이어야 하며 품목당 2,500달러 이하인 경우에 한한다.
버지니아의 대부분 지역의 판매세율은 5.3%이지만, 알렉산드리아, 알링턴, 페어팩스 시티, 페어팩스 카운티, 폴스처치, 라우든, 매나세스, 매나세스 파크,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에서는 6%이다.

한편 메릴랜드는 ‘지정된 의류, 신발, 배낭·책가방’에만 혜택이 주어진다. 특정 의류, 신발 및 액세서리가 포함된다. 신발, 스웨터, 셔츠, 슬랙스, 청바지, 드레스, 가운, 속옷, 벨트, 신발 및 부츠는 100달러 이하가 해당된다. 또한 백팩·책가방 구매의 첫 40달러는 세금이 면제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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