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두란노 문학회 월례모임

2024-07-28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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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문학회 월례모임
두란노 문학회(회장 최수잔)가 23일 락빌 소재 화개장터에서 월례모임을 가졌다.

은퇴 산부인과 전문의인 이서영 시인은‘시적 형상화의 각론 중 이미지’를 주제로 한 미니문학강좌에서“이미지(심상, 영상)는 시인의 상상력에 의해서 그려진 언어의 그림으로 신체의 지각 작용에 의해 생성된 재생대상을 감각적으로 인식하도록 자극하는 것”이라며 감각적(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이미지, 비유적 이미지, 상징적 이미지 등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작품 발표에서는 나연수(어머니의 손맛), 켈릿 경(6월의 North Cascades), 홍명순(5월), 김미정(새벽), 이정숙(정열의 여름찬가), 이문자(나의 친구) 회원이 근작을 발표했다. 다음 모임은 9월2일(월) 예정돼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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