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룹 ‘라포엠’워싱턴 온다

2024-07-24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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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캐피탈원 홀서 10월5일 미주 첫 콘서트

▶ 복지센터 50주년 축하

그룹 ‘라포엠’워싱턴 온다

올가을 버지니아 타이슨스코너에 있는 캐피탈원 홀에서 공연할 ‘라포엠’ 그룹.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올 가을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복지센터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콘서트는 10월 5일(토) 오후 7시 타이슨스에 소재한 캐피탈원홀(Capital One Hall)에서 펼쳐진다. 라포엠의 미국 첫 콘서트다.

라포엠은 정통 카운터테너가 포함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 그룹이다.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출신으로, 올해 데뷔 4주년을 맞았다. 꾸준히 앨범 활동을 이어온 데 이어 공연, 시상식, 방송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특히 5월에 한국에서 진행된 콘서트는 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 매진의 기록을 쓰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간 클래식,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 바, 워싱턴을 달구며 ‘성악 어벤져스’로의 정체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 티켓은 온라인 Tiketmaster.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현장 구매는 Capital One Hall 박스오피스에서 화-금요일(오전 10시- 오후 2시)에 구매 가능하다. 복지센터 애난데일(VA)과 게이더스버그(MD) 사무실에서는 온라인 티켓 구매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센터 김진아 이사장은 “복지센터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동포사회와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라포엠이라는 훌륭한 뮤지션들과 함께 기념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 정통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멋진 음악을 즐기시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74년 설립된 한인복지센터는 올해 50주년을 기념하는 갈라쇼에 이어 기념 책자 편찬, 콘서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복지센터는 음악회를 후원할 단체 또는 개인의 연락도 바라고 있다.
문의 (703)354-6345 애난데일 오피스, (240) 683-6663 게이더스버그 사무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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