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뉴욕 증시 큰 폭 하락…전산시스템 일부 장애

2024-07-22 (월)
크게 작게
지난 19일 전 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IT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377.49포인트(-0.93%) 내린 40,287.53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9.59포인트(-0.71%) 내린 5,505.0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4.28포인트(-0.81%) 내린 17,726.9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보면 기술주 비중이 낮은 다우 지수는 주 후반 약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0.6% 상승했고,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 지수도 1.7% 올랐다. S&P 500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2% 하락하며 지난 4월 중순 이후 가장 나쁜 한 주를 보냈고, 나스닥 지수는 한 주간 3.7% 하락하며 역시 4월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다만, 찰스슈왑, 이트레이드 등 일부 증권사는 이날 전산 시스템 문제로 모바일 거래 기능에 장애를 겪으면서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고 경제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전했다. 이번 전산장애 사태 유발의 책임이 있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날 11.1% 급락 마감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