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역사다큐멘터리 시애틀서 무료상영...아시아태평양역사재단 제작한 <우리는 왜 한국인인가?>

2024-07-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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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3일 오후 4시 페더럴웨이 두마스 베이서 개봉해

새롭고 흥미로운 역사 다큐멘터리가 시애틀 한인들을 위해 무료로 상영된다.
아시아태평양역사재단(이사장 이재길)은 오는 8월3일 오후 4시 페더럴웨이 두마스베이 극장에서 역사 다큐멘터리 <우리는 왜 한국인인가?>를 무료로 상영한다며 많은 한인들이 관람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시아태평양역사재단이 이번 무료 상영을 주관하지만 타코마한인회, 광역시애틀한인회, 페더럴웨이한인회, 시애틀진보연대, 한국학교 서북미연합회 등도 ‘공동 제작’이란 이름으로 동참했다.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과 상영을 주관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역사재단은 이재길 타코마한인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형인 이재혁씨가 사무총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이재길ㆍ이재혁 형제가 미국 땅에 살면서 ‘우리 한국인은 과연 어디서 왔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각종 역사서를 뒤져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찾아냈다.
‘역사는 유물로 이야기한다’라는 불변의 진리를 입증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등의 각종 역사 서적을 뒤져 우리 한민족의 뿌리와 활동 영역을 찾아냈다.
한국의 유명 사학자인 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 원장과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 등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씨 형제와 연구진들은 그동안 15년이상 한국인의 뿌리, 우리 역사에 대해 연구를 해왔으며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년에 걸쳐 이번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 다큐멘터리는 전문 PD를 고용해 제작했고 나레이션도 유명한 윤주상씨가 맡았다.
이재길 이사장은 “왜 찬란했던 한국의 역사는 수천년의 세월동안 철저히 봉인돼 왔을까라는 의문에서 이 다큐는 시작됐다”면서 “아시아 문명의 기원이 되는 고대 한국인들의 찬란했던 역사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두마스베이 극장: 3200 SW Dash Point Rd, Federal Way, WA 98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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