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니뱅크 차기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 ...이사회 16일자로 정식 임명…2명 신임 이사 영입

2024-07-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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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 유일 한인은행인 유니뱅크가 신임 행장으로 스테파니 윤(사진) 행장 권한 대행을 임명했다.
유니뱅크 이사회는 16일 윤 권한 대행을 이날 자로 신임 행장으로 발령냈다고 발표했다. 윤 신임 행장은 이화여대를 거쳐 세계 최고 MBA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받은 이후, 유니뱅크에서 13년, 로스앤젤레스에 소재의 한미은행에서 7년, 한국 서울 소재의 씨티은행에서 5년 등 30년에 달하는 폭넓은 은행 업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유니뱅크 이사회는 또한 배너은행 부사장 겸 운영 책임자는 물론 스캐짓 뱅크의 행장을 역임한 켄 존슨씨와 보잉 직원신용조합인 BECU 부사장 겸 COO를 역임한 스캇 스트랜드씨를 신임 이사로 영입했다.
유니뱅크 이사회는 또한 지난 2021년부터 이사회에서 활동해 온 엘리스 장 이사를 차기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공인회계사(CPA)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텍사스대학교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은행의 최대주주인 장정헌 전 이사장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이사장은 “이사회는 새로운 CEO를 찾기 위해 외부 및 내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색을 진행했다"면서 "윤 신임 행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전략적 능력을 입증했고 이사회의 강력한 지지를 받아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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