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 한자리에

2024-07-16 (화)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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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옥타 뉴저지지회, 2024 월드옥타 북미주 경제인대회

▶ 전세계 18개 지부 경제인들 참석, 회원간 비즈니스 상담 등 성황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 한자리에

12일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2024 월드옥타 북미주 경제인대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뉴저지지회가 주관한 ‘2024 월드옥타 북미주 경제인대회’에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황을 이뤘다.

지난 12~15일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뉴욕, 뉴저지, LA, 워싱턴DC, 애틀랜타 등 미 전역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 월드옥타 지부의 한인 경제인들이 참석해 적극 교류했다.

대회 첫날인 개회식에서는 안세령 주미대사관 경제공사가 한미 양국 통상 관계의 발전상과 한국인 전용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의 중요성 및 목표 등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아울러 유대현 월드옥타 미동북부 부회장의 환영사와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및 이영중 월드옥타 이사장, 하용화 월드옥타 명예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 둘째날인 13일에는 조병태 월드옥타 명예회장의 ‘성공적 미국 진출 전략’,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의 ‘미 대선 분석과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됐고, 옥타 회원간 비즈니스 상담회 및 기업 수출 상담회 등이 펼쳐졌다.
이어 14일에는 옥타 회장배 US오픈 골프대회가 열리는 등 회원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월드옥타 뉴저지지회의 황선영 회장은 “뉴욕과 뉴저지 등 북미 지역의 한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치른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북미는 물론, 중국과 유럽 등 전 세계 각지의 한인 경제인이 한 자리에 모여 유대를 쌓고 비즈니스 정보를 나누는 동시에 미 대선 방향에 따른 경제 및 무역 기조 변화를 모색함으로서 주요국 회원들이 대미 무역에 대한 전략 수립 활로를 찾는 기회가 됐다”고 힘줘 말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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