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건설업, 정부계약 지원해준다”...KSCAN 14일 타코마한인회관서 7월 세미나 개최

2024-07-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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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매출 35만달러 미만 건설업 대상 새 제도 소개

한인들의 정부 납품을 돕기 위해 결성된 KSCAN이 이번 주말인 14일 오후 4시 타코마한인회관에서 7월 정부납품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KSCAN을 이끌고 있는 워싱턴주 기업서비스부 김 사우어 매니저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워싱턴주 정부의 책임부서인 DES의 납품계약, 납품 물품, 납품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이에 동참하기 위해 한인 소상공인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주 정부는 물론이고 시와 카운티를 포함해 연방 정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부조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납품 방법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 매출이 35만달러 미만인 소규모 건설업자에게 경쟁입찰없이 일감을 주는 새로운 시스템인 SMR(Small Works Roster)에 대해 설명해준다. SMR은 워싱턴주에서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새로운 제도이다.
이같은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일감을 받으려면 SMR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 등록과 시스템 관리는 MRSC(Municipal Research and Services Center)에서 맡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MRSC 관계자가 강사로 나와 소규모 한인 건설업자가 일감을 받을 수 있는 방법과 노하우를 전한다.
이와 더불어 워싱턴주 상무부의 린다 워맥씨가 강사로 나와 상무부 융자와 투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정부입찰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KSCAN은 매달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KSCAN에 소속돼 있는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은지연), 광역시애틀한인회(회장 김원준), 타코마한인회(회장 이재길), 페더럴웨이 한인회(회장 김행숙) 등 4개 단체가 돌아가면서 세미나를 주관하고 있다.
문의: event@kaccwa.org 또는 (206) 518-7456
타코마한인회관: 8645 Pacific Ave #A, Tacoma, WA 98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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