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 갈라 아트 센터 10~21일 14일 전시 오프닝 리셉션
김진철 작가의 작품(왼쪽)과 아내 오진순 작가의 작품
메릴랜드 솔즈베리대 미대 김진철 교수의 뉴욕 개인전 ‘Millie’s Plan’이 이달 10~21일 퀸즈 소재 ‘갈라 아트 센터’(Gala Art Center)에서 열린다.
지난 1996년부터 솔즈베리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 교수는 지난 2006년과 2013년 메릴랜드주 예술협의회가 수여하는 회화 부문 개인 작가상을 두 차례 받았고, 2010년 ‘미국인물화협회’(Portrait Society of America)가 수여하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미 주류 화단이 주목하고 있는 중견작가이다.
또한 2008년 메릴랜드 대학 시스템의 교수부문 최고 영예인 ‘리전트 교수상’을 수상했고, 솔즈베리 대학교에서 ‘최고의 강의상’도 받았다.
2022년에는 메릴랜드주 래리 호건 주지사의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의 공식 초상화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복을 입은 유미 호건 여사의 초상화는 현재 메릴랜드주 주지사 관저에 걸려있다.
김 교수는 “미학에서 이끌어낸 결론들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아이디어에 깊은 흥미를 느끼고 있다”며 “포스트모던 시대 ‘재현’의 의미가 사물의 사실적인 모방을 넘어 확장, 진화해 왔듯 모든 과학적 발견과 진보적인 철학이론이 우리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 혁신적인 접근방식은 작가적 호기심이고 참여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세종대학교 미대와 동대학원 그리고 뉴욕 소재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 대학원을 졸업한 김 작가는 도미 전 1984년 동아미술제 ‘대상’을 수상했고, 1986년 월간미술사의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바 있다.
한편 김 작가의 아내인 오진순 작가의 개인전 ‘Engraved Time’도 같은 기간 갈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들 부부 개인전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3~5시까지다.
△장소 15-08 121st, College Point NY.
△문의 galaartcenter@gmail.com/www.galaartcen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