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파티서 총격 21명 사상
2024-07-09 (화)
7일 새벽 디트로이트에서 총격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폭스 TV 캡처]
7일 새벽 디트로이트에서 21명의 사상자를 낸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30분께 디트로이트 동부 로시니 드라이브와 리노 스트릿 교차로 부근 블록 파티에서 총격이 발생, 최소 2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었다.
피해자들은 모두 17~27세로 이들중 사망자는 2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한명으로 밝혀졌다.
부상자중 17세 피해자가 위독한 상황이고 나머지는 회복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현재 미시건 주립경찰과 공조 수사중인 디트로이트 경찰은 여러 명이 총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수사상황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현장에서 100여 개의 탄피와 9정의 자동 권총을 회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