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칼리지포인트에 600명 수용 고교 신설
2024-07-08 (월)
▶ 폐교 세인트 아그네스 아카데믹 자리에 2027년 말 완공 목표
퀸즈 칼리지포인트 폐교 건물에 600명 수용 규모의 고등학교가 새롭게 들어선다.
뉴욕시학교건축위원국(SCA)에 따르면 퀸즈 칼리지포인트 124가 인근에 소재한 옛 세인트 아그네스 아카데믹 고교 자리에 510Q 고등학교를 신설하기 위한 공사가 이달 중 시작된다.
SCA는 이를 위해 조만간 건물 석면 제거 작업을 위한 외부 업체 선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규 고교 건립안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4만7,952스퀘어피트 규모로 오는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 수용 규모는 약 600명이다.
비키 팔라디노 뉴욕시의원은 “새 고교가 건립될 경우 포화상태에 있는 지역 고등학교들로부터 퀸즈 칼리지포인트 거주 학생들을 분산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인트 아그네스 아카데믹 고교는 재정난으로 인해 2020~21학년도에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