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충남 홍성군-뉴욕한인경제인협, MOU 체결

2024-06-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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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천김 특산물 미 수출상담 식품회사 등 9개사 참가

충남 홍성군-뉴욕한인경제인협, MOU 체결

홍성군과 뉴욕한인경제인협회 관계자들이 19일 MOU 체결후 함께했다.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제공]

충남 홍성군과 뉴욕한인경제인협회(월드옥타 뉴욕지회)가 19일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에서 홍성군의 먹거리 등을 미국에 수출하도록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홍성군기업인협의회, 홍성군,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충남경제진흥원 등 총 4곳이다.
이날 광천김을 비롯 차, 군 특산물인 간장, 고추장, 된장 등의 식품회사 8개사와 내년 1월 미국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참가하는 스마트 식물재배기 판매업체 동양테크윈 등 홍성군 소재 모두 9개사가 참가해 수출상담에 나섰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지역적인 것이 세계적인 수출품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역시 “미국 수출 진출이 한국 기업에게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회에서도 다양한 네트워킹 제공 등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군은 이번에 추진한 뉴욕수출상담회는 뉴욕 뿐만 아니라 북미를 관활하는 바이어 40명 이상이 찾는 등 홍성의 특산품인 광천김의 유명세를 느낄 수 있었으며 69건의 상담이 진행돼 7건, 800만달러 규모의 MOU를 체결했고, 계약체결액은 1,060만달러를 돌파하며 홍성군 기업인들의 수출항로에 순항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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