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코스대학교, 설립 20주년 공연 세미나
23일 오이코스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김종인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오이코스대학교>
설립20주년을 맞은 오이코스 대학교가 학위수여식및 스페셜 이벤트를 멘로팍(Menlo park) 에 있는 발롬브로사센터에서 5월 23일 거행하였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미국 본교를 포함, 한국 및 유럽 에서 온 62명의 졸업생에게 신학, 경영학, 음악에 대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특별히 김종인 총장의 추천과 본교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기독교 미디어 대표 김인수 장로, 토론토 캐나다 신학교 이복희 총장, 그리고 고 손양원 목사의 양손자 안경선 선교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하였다.
학위수여식 특별순서로는 음대 졸업생들의공연과 발달 장애인들로 구성된 마음소리 예술단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중 안타까운 마음으로 숨을 죽이며 응원하던 청중들에게 오보에 연주가 들여준 넬라 판타지아 (Gabriel’s Oboe)는안도의 한숨과 탄식을 자아내게 한후 영혼을 흔드는 천상의 소리었다. 비록 세련되지 않고 기교를 부릴 줄 모르는 연주자의 실수가 오히려 청중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었던 것이었다. 김종인 총장은 특별히 음악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 성악가 3명에게 각 2,000달러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격려하였다.
오이코스대학교는 학위 수여식에 앞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각계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정하여 미래사회를 예견해 보는 특강을 가졌다. 22일 본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들의 격조있는 공연은 청중들의 마음이 힐링되는 감동의 연속이었다고 전했다.
올해로 창립 20년주년을 맞은 오이코스대학은 신학, 경영학, 음악, 미술등 예술학과와 ,한의학과 로 구성된종합대학으로 성장하였다. 2021년에는 모든 학과를 온라인과정 (Distance Education)으로도 학위를 받을 수 있게됐다. 2023년에는 예술대학(MFA) 및 철학박사과정 (Ph.D.in Intercultural Studies)을 TRACS로부터 승인받은 등 종합 글로벌 정규대학(Acreditted School)으로 발전을 이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