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뺑소니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05.24 /사진=스타뉴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각종 추측에 대해 자제를 당부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9일(한국시간 기준) 공식입장을 통해 "김호중 사건으로 인해 당사를 향한 여러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다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이라며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임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호중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등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됐다. 아울러 소속사 이광득 대표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로 본부장 전 모 씨는 범인도피 교사, 증거인멸 혐의로 나란히 구속돼 조사받고 있다.
이후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 관련 임직원 전원 퇴사 및 대표이사직 변경을 결정했다.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의 지속 여부에 대해서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생각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호중 사건으로 인해 당사를 향한 여러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몇몇 추측성 기사와 오보로 인해 이번 김호중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김호중과 더불어 이번 음주운전 사건과 연루된 임직원들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법적 처벌을 달게 받을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임직원들과 소속 아티스트들이 더이상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