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선행에 앞장서는 행보로 훈훈함을 안겼다.
남보라는 29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차 뽑았아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2년 전부터 매달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다. 작년 5월, 그곳에서 아이들이 20년 된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올해 5월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다"라고 가슴 따뜻한 소식을 전했다.
이어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정말 좋아해 주셔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더 넓고 깨끗한 차로 다닐 수 있게 돼 좋았다. 올여름엔 강원도로 수련회 가실 계획을 하고 계신다는데 앞으로 아이들과 방방곡곡 다니시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남보라는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라며 훌륭한 성품을 엿보게 했다.
남보라는 13남매 중 장녀로, 지난 2005년 MBC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남매들과 출연한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 이하 남보라 글 전문.
저 차 뽑았어요?
2년 전부터 매달 생일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어요.
작년 5월, 그곳에서 아이들이 20년 된 오래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올 해 5월,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습니다.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정말 좋아해주셔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쁩니다. ?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이구
더 넓고 깨끗한 차로 다닐 수 있게 되어 좋았어요?
올여름엔 강원도로 수련회 가실 계획을 하고 계신다는데
앞으로 아이들과 방방곡곡 다니시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어요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