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피타스로 이전한 세화교회(담임 장준식 목사)가 지난19일 ‘세화하늘축제’를 열었다.

이날 축제는 교회 설립 7주년을 기념하고 예배당 이전 감사예배로 드려졌다. 다양한 그룹의 찬양이 예배를 채웠고, 특별히 히엘 밴드가 참여하여 회중 찬양을 이끌었다.

세화교회의 에벤에셀 성가대는 ’이런 교회 되게 하소서’를 부르며 교회의 부흥을 염원했다. 장준식 담임목사는’We are one in Christ’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교회들이 어려운 시대에 Mt. Olive Ministrie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부흥하는 교회의 하나의 모델이 되자고 회중들을 격려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볼리비아 선교를 위한 헌금 시간에 헌금송을 부른 목사 중창단이었다. 각기 다른 교단에서 섬기는 목회자 9명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어 ‘은혜 아니면’을 불렀다. 예배 후 참석한 모든 교우들은 감동을 받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배에서는 그레이스 포인트 교회의 박현철 목사가 기도를 했고, 금문교회의 조은석 목사가 축도를 했다.

세화교회의 오예인 어린이가 성경봉독을 했고, 산타 로사 연합감리교회의 정다혜 사모가 특별 찬양을했다. 마지막 찬양은 세화교회의 Youth Band가 이끌었는데, 서투른 솜씨였지만 밝은 에너지로 모든 회중의 미소를 이끌어냈다.

예배 후에는 친교실에서 정성스럽게 마련된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화교회는 밀피타스(Milpitas)의 새 예배당에서 새롭게 출발하며, “거창한 비전보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에서 ‘갈 만한 교회”가 되는 소박한 비전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섬길 것을 다짐했다. 세화교회의 주일예배는 오전 11시 15분에 시작하며, 더 많은 정보는 홈페이지 (sehwa.org)에서 확인할수 있다. 또한 유튜브에서 ‘세화교회’를 검색하면 장준식 목사의 설교를 들을 수 있다.

세화교회 주소 : 1989 East Calaveras Blvd. Milpitas.CA 95034. (510)985-0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