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입양아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2024-05-16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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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진근 사장, 아시아 패밀리스에 5천달러 기부

“입양아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버지니아 비치에서 한산 건설(Han San Inc.)을 운영하는 송진근 사장(사진)이 지난 11일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봄학기 종강식에서 5천 달러를 기부했다. 지난해 여름과 겨울에 5천 달러씩의 기부에 이어 세 번째다.

송 사장은 “어린 시절에 어머니께서 항상 남을 도와주시고 돌보신 것을 보고 자라 항상 마음에 입양인이나 장애인들은 무조건 돕고 싶은 마음이 있다. 입양인들에게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화강 대표는 “후원금은 입양인들이 한미 양국의 브리지가 되는 인재로 자라는데 필요한 입양 후 사후관리프로그램에 귀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송 사장은 15년 전 한산 건설을 설립해 버지니아 비치 지역에 상업용 아파트 건물을 건립하는 등 성공한 사업가로 5년 전부터 강영우 장학재단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도 적극 나서 지난 한 해에만 총 1만 2천달러를 기부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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