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수산인협회가 오는 21일 브롱스 소재 ‘스플릿락 골프코스’에서 ‘2024년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조동현 회장과 김상훈 장학위원장은 13일 홍보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찬을 당부했다.

대회는 샷건과 갤러웨이 방식으로 챔피언조와 일반조, 여성조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티오프 시간은 정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증정된다. 특히 홀인원상 부상으로는 수바루 자동차와 현금 2만달러가 제공되는 것을 비롯해 각 부문 입상자들과 근접상, 장타상 수상자들에게도 스마트 TV, 쿠쿠밥솥, 로봇 청소기, 공기 청정기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대회 후 진행되는 경품 추첨행사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한국 왕복 항공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조동현 회장은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회원 자녀는 물론 직원 자녀, 고객 자녀, 일반 한인 등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면서 뜻있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수산인협회의 장학사업은 협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30년 가까운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국악단체 추천 국악 꿈나무들과 장애인 단체 추천 학생들을 별도로 선발하는 등 특별 장학생 선발도 이어오고 있어 한인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상훈 장학위원장은 “협회 장학생은 대학 진학예정자인 고교 12학년 재학생부터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크게 성적과 가정형편을 기준으로, 매년 장학위원들이 공정하게 심사 선발하고 있다”며 올해도 15명 정도 선발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가문의:917-363-3379, 201-745-7452, 718-578-5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