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사람 세워 열방을 복음화”
▶ 찬양집회*감사 음악회*성경 필사 봉헌
교회 창립45주년을 맞은 리치몬드 침례교회가 지난 4월 28일 정승룡 목사 사회로 창립 기념 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올해로 교회 창립 45주년을 맞은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 정승룡 목사)가 창립 45주년 찬양집회와 감사 음악회, 기념 예배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가졌다.
또 지난 2023년 한해동안 전 교인이 신,구약 성경을 필사하여 28일 성전에 봉헌하는 예식도 가졌다.
이스트베이지역에 위치한 리치몬드 침례교회는 지난 4월 21일부터 창립 기념주간을 마련하고 24일(수) 심형진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창립45주년 찬양집회를 가졌다.
이어 26일(금)에는 초대 정두영 목사의 아내이자 목원대학과 침례신학대학교 음악과 교수였던 한정강 피아니스틀 초청하여 감사음악회를 가졌다. 이날 한정강 피아니스트는 리스트의 ‘위로’와 ‘사랑의 꿈’을 연주하고 소프라노 김해연은 그리운 금강산, 메조 소프라노 박영선은 “옛 동산에 올라” 등 다양한 곡목을 선사했다.
정승룡 담임 목사는 21일 창립기념 주간 설교에서 “ 그 동안 지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오랜 세월 동안 섬겨주신 지체에도 감사하다”는 뜻을 했다. 정승룡 목사는 “이 교회는 초대 안디옥 교회와 같이 믿는 사람으로 인정받는 신실한 그리스도의 제자를 양육하여 베이지역과 온 열방에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목사는 앞으로 45년도 양육과 훈련으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 는 ‘주의 손이 함께하는 교회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8일 창립 기념 주일 설교에 나선 배훈 목사(2대 담임)는 에베소서 1장을 본문으로 “신앙생활을 잘 하는 교인이 되어 많은 복을 받아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이땅에 하나님 나라 확장에 이바지 할것”을 당부했다. 정승룡 담임 목사 사회에 의한 창립 기념 예배는 최필선 안수집사의 기도와 영상 상영, 전교인의 성경필사 성경전서 봉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성가대는 남윤희 지휘로 ‘복음의 등불되게 하소서’ 찬양으로 교회 창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지난 2020년 4대 담임으로 부임한 정승룡 목사는 “ 오직 예수,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비전으로 현재 출석교인 260여명 교회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교회는 운명공동체’라면서 다른 교회와 노숙자등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승룡 담임 목사.
리치몬드 침례교회는 1979년 4월 18일 당시 UC Davis 음악대 교수로 복음 성가 ‘사랑은’을 작곡한 정두영 목사와 4가정이 모여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초기에는 UC 버클리에 오는 유학생들의 전도에 힘쓰다가 지금은 제자 양육을 통한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중심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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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