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사진[스타뉴스]
가수 보아가 일본 후쿠오카에 떴다.
보아는 지난 21일(한국시간 기준) 일본 마린 멧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UTO FEST 2024 in Fukuoka)에 참석했다.
데뷔 초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원조 'K팝 스타'로서 명성을 떨친 보아는 이날 무대에서 'BETTER'(베러), 'Only One'(온리 원) 등 국내 히트곡들과 'The Greatest'(더 그레이티스트), 'コノヨノシルシ'(코노요노시루시) 등 일본 발표곡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아시아의 별'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탁월한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지난달 26일 한국에서 발표한 신곡 '정말, 없니?' 무대도 이날 공개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끝으로 보아는 대표곡 'No.1'을 일본어 버전으로 불러 피날레를 장식했다.
앞서 보아는 개인 SNS 계정에 악플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며 은퇴까지 암시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보아는 게시글을 통해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이라고 전해 의중에 궁금증을 낳았다.
팬들은 보아의 은퇴 암시가 기우이길 바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보아도 '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를 통해 팬들과 다시 소통하며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석권한 '아시아의 별'로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신예 보이 그룹 NCT WISH도 함께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보아와 NCT WISH가 함께 '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NCT WISH은 NCT 멤버를 선발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NCT Universe : LASTART'(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를 통해 결성된 팀으로, 데뷔 당시 보아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번 '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에는 보아와 NCT WISH를 비롯해 엑소 찬열, 하이라이트, 예나, 유니스, 웨이션브이(WayV), 에이비식스(AB6IX) 등이 참석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