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시내버스 운전사와 유틸리티 근로자들의 임금 인상안이 11일, 압도적으로 비준되면서, 시간당 임금이 대폭 인상됩니다.
엘에이 시내 3백명이 넘는 MV 교통 직원들을 대표하는 노조인 팀스터스 로컬 572 측은 이번 임금인상 합의는 근로자들의 놀라운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정당한 임금과 베네핏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엘에이시에서 이들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입니다.
노조측은 수개월동안 엘에이 시와 협상을 벌인끝에 대대적인 임금인상을 이끌어냈습니.다.
지난 주, 엘에이 시의회와 임금 인상안에 하기로 합의했으며, 11일 비준절차를 마친것입니다.
이번 협상으로 엘에이시 운전사들의 기본 시간당 임금은 올해부터 24달러 14센트로 인상되며 2024-2025 사업연도에는 시간당 25달러 36센트로 인상됩니다.
임금 인상을 받게되는 운전사들은 계약업체인 MV 교통에 채용되 대쉬와 익스프레스, 시티라이드, LA 나우를 통해 시민들을 에코팍과, 크렌쇼, 페어팩스, 유니언 스테이션등으로 버스 라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임금 인상으로 일부 직원들은 임금이 33퍼센트에서 75퍼센트 가량 인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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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서울 정연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