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출신 아름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 폭로 및 의식 회복 후 SNS 중단을 선언했다.
아름은 3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분간 인스타그램을 중단하려 한다.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한다"며 "어차피 어떤 대응을 하건 안 하건 믿어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믿지 않는다는 것 또한 내가 되지 않으면 내 상황을 이해해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 그렇기에 저는 그저 저를 돌보고 오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고 힘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앞으로도 그래 주실 거 너무 잘 알기에 그 마음 그대로 느끼며 살다가 마음이 웃을 때 해맑게 예전의 제가 되면 그때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아름은 최근 전 남편의 가정 폭력, 금전 요구 의혹 해명 등 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또한 그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 이하 아름 글 전문
당분간 인스타그램을 중단하려 합니다.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의견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합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사건이 제게 몰려와서 인스타그램까지 신경 쓰이게 너무 벅차네요.
저는 그래도 잘 지내고 있을 것이며, 아이들과 함께 지친 마음을 좀 돌보고 돌아오려 합니다. 어차피 어떤 대응을 하건 안 하건 믿어줄 사람은 믿고 안 믿을 사람은 믿지 않는다는 것 또한 내가 되지 않으면 내 상황을 이해해 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 그렇기에 저는 그저 저를 돌보고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고 힘을 주신 팬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앞으로도 그래 주실 거 너무 잘 알기에 그 마음 그대로 느끼며 살다가 마음이 웃을 때 해맑게 예전의 제가 되면 그때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팬분들은 부디 따뜻하게 봄을 맞이하고 그 어느 때보다 따스한 봄날만 느끼고 계시길 바랍니다. 모두의 봄을 응원합니다.
우리 모두의 4월은 부디 걱정 하나 없이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타뉴스>